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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신성·민수현→에녹 ‘불타는 장미단’, 강혜연·김다현 등과 뜨거운 대결

손태진·신성·민수현→에녹 ‘불타는 장미단’, 강혜연·김다현 등과 뜨거운 대결

기사승인 2023. 05. 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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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불타는 장미단'/제공=MBN
'불타는 장미단'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에녹이 새싹반과 대결을 펼쳤다.

지난 30일 방송된 MBN '불타는 장미단'(이하 '장미단') 8회는 최고 시청률 5.6%, 전국 4.9%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탁월한 노래와 춤 실력으로 중무장한 '새싹반' 강혜연·전유진·김다현·안율·임서원·홍성원·김유하가 '장미단' 일곱 멤버들과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치는 '장미단을 털어라' 특집이 펼쳐졌다.

최연소 출연자 김유하가 등장해 '안녕하세요'를 부르며 삼촌 팬의 환호를 자아냈고, 전유진이 '훨훨훨'을 불렀다. 이어 임서원이 '어깨춤'을, 홍성원은 '배 띄워라'로 첫 소절부터 탄성을 쏟게 했다. 끝으로 강혜연이 '왔다야'로 간드러진 콧소리 창법을 자랑해 '장미단' 기선을 제압했다.

'새싹반'은 "장미단, 탈탈 털어버리자!"며 무시무시한 선전포고를 내뱉었고 '장미단' 리더 손태진은 "그냥 털릴게요. 그게 더 마음 편할 것 같아요"라고 시작도 전 포기를 선언했다.

김유하는 가장 보고 싶었던 삼촌을 묻자 김중연을 꼽으며 "제일 잘 생겼다"고 말하더니 눈빛 교환 시간을 주자 눈을 바라보지 못하고 부끄러워했다.

본격적인 1대 1 데스매치, 첫 번째 대결자 김유하가 "장미단에서 키가 제일 큰 삼촌 나오세요!"라고 외치자, '신에손' 손태진·신성·에녹은 나란히 선 채 매너 다리를 하며 각자의 키를 하염없이 낮췄다. 결국 김유하의 대결 상대가 된 신성은 자신의 키를 185cm라고 밝혔고, 김유하는 "저보다 키는 60cm 더 크시지만 입찰금은 제가 60만 원 더 가져갈 거에요!"라는 깜찍 살벌한 멘트로 신성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새벽비'로 댄스 브레이크를 선사한 김유하는 신성의 '사는 동안' 무대를 본 후 "너무 매력적이고 트롯 신이에요"라며 포부대로 신성을 58만 원 차로 꺾는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 번째 매치는 손태진과 전유진의 '진진 남매' 대결이 펼쳐졌다. '들꽃'을 부른 손태진이 '나를 살게 하는 사랑'을 열창한 전유진에게 승리를 거뒀지만, '장미단' 멤버들은 손태진에게 "꼭 그렇게 이겨야했냐"고 타박하기도.

이어 코너 속 코너 '불장미 배 댄스 배틀'이 열렸고, '새싹반' 멤버들은 각종 최신곡을 완벽하게 섭렵했다. '장미단'은 유일한 '트롯돌' 김중연으로 자존심을 챙긴 후 유일하게 자신 있는 댄스곡 '마법 소녀'가 나오자 단체 댄스를 구사했다.

홍성원은 에녹에게 "삼촌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왔다"며 경연 2라운드 당시 에녹에게 12대 1로 대패를 한 것을 언급했고, 에녹에게 경연 당시 받은 용돈 1만 원을 돌려주며 "만약 이긴다 해도 돈 갖고 있음 찜찜할 것 같다"고 해 에녹을 완전히 '녹다운'시켰다. 홍성원은 만약 지게 되면, 안율과 함께 멜빵댄스로 대결을 하겠다는 야심찬 선포를 더해 안율마저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결국 에녹이 '봄비'로 홍성원의 '월하가약' 무대를 꺾었고, 에녹은 홍성원에게 다시 1만 원을 건네며 "다음에 또 만나자"고 했다.

MC들의 "끝판 대결"이라는 환호성이 터진 가운데 손태진과 김유하가 대결에 나섰다. 끝내 김유하가 '그리움만 쌓이네'로, '안동역에서'를 부른 최강적 손태진에게 승리를 거뒀다. 김유하는 기쁨에 '하입보이' 댄스 세리모니를 펼쳐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전유진이 '연꽃'을 부르며 완벽한 피날레를 맺었고, '새싹반'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장미단'은 "졌는데 행복한 건 처음이야"며 아낌없는 박수를 건넸고, '새싹반' 입찰 관객 중 최종 한 명이 '불트 콘서트' 티켓을 낙찰받아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불타는 장미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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