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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 후보 올라

김민재,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 후보 올라

기사승인 2023. 05. 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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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 후보 3인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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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EPA 연합
나폴리의 33년만 우승을 이끈 '철기둥' 김민재(27·나폴리)가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30일(현지시간) 세리에A 사무국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개한 2022-2023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 후보 3명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소속팀 나폴리 동료 조반니 디로렌초,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와 리그 최고 수비수를 다투게 됐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세리에A에 뛰어들었다. 35경기에서 패스 정확도 91%, 클리어링 성공 122회, 태클 시도 55회, 인터셉트 41회 등 성적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2골과 2도움도 올렸다.

최우수 수비상을 받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최고 활약이다. 김민재가 최우수 수비상을 받으면 빅리그 입성 첫 시즌 우승과 최고 수비수 타이틀까지 얻게 돼 주목된다.

앞서 김민재는 작년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19-2020시즌부터 시상하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아시아 국적 선수가 뽑힌 것은 김민재가 최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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