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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5인회?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이야기”

김기현 “국민의힘 5인회?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이야기”

기사승인 2023. 06. 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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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도당 현장 최고위원회의 개최
보훈재활체육센터 방문한 김기현<YONHAP NO-3818>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보훈재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방문에서 상이군경체육회 선수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당내 비선 조직 '5인회'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김 대표는 1일 경기 수원 장안구 보훈재활체육센터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사무부총장, 당 수석대변인이 모여서 당연히 회의해야지"라며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이용호 의원이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현역 의원이 1명도 나서지 않은 이유에 대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데 거기에 걸맞는지, 혹시 들러리냐, 실제 중요한 핵심 의제 결정은 다른 데서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있다)"라며 "용산이 아닌 당내에서도 5인회가 있다는 이런 얘기들이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감사원 감사를 거부한데 대해서도 "황당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라며 "선거 관리 고유 업무라면 정치적 독립성 존중해야겠지만 고용세습과 같은 일반 행정사무를 선관위가 자기 마음대로 헌법위에 존재하는 기관인것처럼 군림한다면 그건 용납되지 않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선관위 채용비리에 대해 원내대표 간 협상을 통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윤재옥 원내대표가 적극적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다"며 "당 대표로서도 지원하고 공감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TV 토론도 실무진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김 대표는 "오전에 양쪽 대표단이 만나서 협의한 것으로 안다"며 "TV 토론과 별개로 여야 대표 회담은 비공개로 따로 진행돼야 한다. 민주당도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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