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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워킹맘&대디 멘토단’ 출범...일과 육아 균형 방안 모색

고용부 ‘워킹맘&대디 멘토단’ 출범...일과 육아 균형 방안 모색

기사승인 2023. 06. 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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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고용부)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근로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육아지원 제도 개선 방안을 찾는다.

고용부는 1일 서울시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워킹맘&대디 현장 멘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워킹맘&대디 현장 멘토단은 20명의 엄마·아빠 근로자로 구성됐다. 20명의 연령대는 30대 14명, 40대 6명 이며 여성이 13명, 남성은 7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육아지원 제도를 사용한 경험담과 애로사항을 정부에 전달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안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멘토단은 발대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겪게 되는 실질적 어려움과 육아지원 제도의 효과를 높이는 데 필요한 사항이나 아이디어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중소기업에 다니는 멘토들은 육아휴직 때 대체인력 지원을 대폭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고, 마음 편히 업무를 하면서도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돌봄과 관련된 제도가 더욱 확충되기를 희망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하는 멘토단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일하는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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