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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중교통협회(UITP)는 세계 도시 간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 1885년 설립된 세계 대중교통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다. 현재 100여 개국 1900여 개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4~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UITP 총회 어워즈를 열고 세계 우수대중교통 정책과 사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회는 격년으로 열리며 올해는 전 세계 총 330개의 우수 프로젝트가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티머니가 대상을 수상한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솔루션은 지난해부터 인천지하철 2호선과 우이-신설 경전철에 시범 서비스를 도입해 서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그리스 결제는 모바일 센서장치와 BLE(Bluetooth Low Energy,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기술을 활용해 휴대폰을 소지한 채 지나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된다.
세계대중교통협회는 티머니 태그리그 결제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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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의 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관련 국제기구와 연대를 강화하고 서울의 대중교통 관련 우수 사례를 적극 홍보해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