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 규모 200만 달러 전망
'K-소비재' 일본 내 저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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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트라에 따르면 4월부터 진행 중인 세븐일레븐의 'K-스낵' 판촉사업은 오키나와를 제외한 일본 전 지역 2만1000여 개 점포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대되는 올해 수출 창출 효과는 200만 달러 수준으로 전망된다.
일본 내에서는 2020년부터 넷플릭스 등 OTT를 통해 일고 있는 우리 문화나 제품의 재발견은 '4차 한류'로 표현된다. 과거 1~3차 한류와 차이점은 우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도심 중심이 아니라 지방으로도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코트라는 우리 소비재가 일본 전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세븐일레븐 외에도 종합 슈퍼마켓 체인인 '돈키호테'(290여 개 점포 보유), 일본 최대 쇼핑몰 '이온'(160여 개 점포 보유), 한류 소비재 전문점 '칸비니'(24개 점포 보유) 등과의 수출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 전역에 점포를 보유한 대형유통망과 협력을 강화해 K-소비재의 일본 내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