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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자회사, 美 SBA 지속가능 혁신기업 선정

SK에코플랜트 자회사, 美 SBA 지속가능 혁신기업 선정

기사승인 2023. 06. 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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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스 단독 그래픽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테스는 '2023 SEAL 지속가능 비즈니스 어워즈(SBA)'에서 '지속가능 혁신' 분야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테스는 전기차 폐배터리 및 전기·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이다.

SBA는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SEAL에서 주관·수여하는 상이다. 2017년부터 매년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가치 창출·환경 발전을 주도하는 서비스, 제품, 혁신기술 등 각 분야 글로벌 우수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테스는 글로벌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에서 그간 보여준 '지속가능한 폐배터리 관리' 노력과 저탄소 습식제련·희소금속 회수율 90% 이상의 고효율 재활용 공정 등 혁신기술 발굴 성과를 인정 받았다.

테스는 폐배터리 회수부터 재활용·폐배터리 활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구축 등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 전 부문에 걸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이런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 '에디슨 어워즈', 2020년 영국 로이터 주관 '로이터 사회적책임 기업 어워즈' 등 다수의 국제 시상식에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 선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배터리 산업 요충지를 포함한 전세계 23개국 46개 거점을 확보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완비했다.

지난 4월에는 포르투갈 최대 종합에너지 기업인 갈프(GALP)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유럽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 공략도 시작했다.

토마스 홀버그 테스 지속가능배터리유닛 글로벌부사장은 "테스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통한 경제적·사회적·환경적 가치 창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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