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글로벌 소비재 기업 대상 롯데 나이트서 개최역량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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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오는 8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소비재포럼(CGF) 글로벌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그룹 경영진을 대상으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친다.
CGF는 세계인의 더 나은 삶과 지식공유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953년 설립된 글로벌 소비재 업계 협의체다. 아마존, 월마트, 까르푸, 이온, 알리바바 등 전세계 70여 개국 400여 개 소비재 제조사 및 유통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롯데는 2012년부터 가입해 활동해왔다.
특히 올해 신 회장은 한국 기업인 중 유일하게 CGF 이사회 멤버로 선임돼 이사회 공식 일정도 함께 소화하고 있다.
신 회장은 펩시코, 로레알, 베인앤컴퍼니, 까르푸 등 글로벌 그룹 최고경영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지는 롯데미팅룸에 '벨리곰과 함께하는 부산 엑스포 포토존'을 마련하고 부산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과 호감을 이끌어내며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CGF 글로벌 서밋 마지막 날인 8일 저녁에 열리는 '롯데 나이트(LOTTE Night)'에서 24개 글로벌 소비재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직접 부산의 매력과 개최 역량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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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에도 참석해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남은 기간 롯데의 역량을 총동원해 부산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CGF의 주제는 '혼란 속의 조화 추구 :변화를 위한 협업'을 주제로 진행되며 공식 세션과 네트워크 미팅을 통해 글로벌 위기 이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롯데 홍보 부스에서는 그룹의 식품, 유통사업과 신사업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120인치 대형 LED 화면을 통해 부산 엑스포 홍보 영상을 송출해 참관객들이 부산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