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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공무원 9급 필기 경쟁률 10.7대1…10일 동시에 치러져

올해 지방공무원 9급 필기 경쟁률 10.7대1…10일 동시에 치러져

기사승인 2023. 06. 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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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행정안전부는 7일 2023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평균경쟁률이 10.7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있는 고시학원 모습. /연합
2023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10일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행정안전부는 7일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에 15만487명이 원서접수해 평균경쟁률 10.7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1만4038명으로, 평균경쟁률 9.1대 1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는 경쟁률이 소폭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39.4대 1 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 울산 20.1대 1, 대구 19.3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경쟁률은 보인 지역은 충남으로 6.8대 1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 제주 7.3대 1, 강원 7.4대 1이다.

모집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12.8대 1로 나타났고 기술직군이 7.7대1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세~29세가 54.0%(8만1284명)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34.4%(5만1775명), 40세 이상이 11.1%(1만6625명), 19세 이하가 0.5%(803명)를 차지했다.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58.7%(8만8273명), 남성 비율은 41.3%(6만2214명)로 여성 비율이 지난해(58.0%)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시행된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결과는 7월 중 각 시·도별 누리집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정확한 일정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 및 각 시·도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관리 안내에 따라 유증상자, 확진자에 대한 별도 시험장 및 화장실 운영, 확진자 KF94 이상 마스크 상시착용 권고 등과 같은 기본적인 방역조치들은 계속 시행된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하향조정됐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17개 시·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면서 "수험생들도 본인의 건강과 안전한 시험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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