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전망한 올해 아프리카TV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7%, 9.8% 증가한 3370억원, 900억원이다.
앞서 트위치는 지난 7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 이용 약관 중 하나인 동시 송출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공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트위치에서 생방송 진행 시 유튜브 등 타 플랫폼에서 방송을 동시에 송출하는 것이 금지된다. 일반적으로 스트리머들은 두 개 이상의 플랫폼에서 동시송출을 하며 시청자를 확보하기 때문에 이번 약관 변경으로 인해 트위치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들은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별풍선 수익, 아프리카TV의 다양한 BJ지원 체계, 타 플랫폼 동시 송출이 가능한 시스템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이슈로 트위치의 스트리머 이탈이 이루어진다면 아프리카TV가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