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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그레이트 한강”…제6기 한강시민위원회 출범

“함께 만드는 그레이트 한강”…제6기 한강시민위원회 출범

기사승인 2023. 06. 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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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기업·전문가 등 5개 분과 30명으로 구성…9일 위촉식
서울특별시청 전경3
서울시청 /정재훈 기자 hoon79@
서울시가 '제6기 한강시민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한강을 매력이 넘치는 국제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서울시는 9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제6기 한강시민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한다. 한강시민위원회는 한강공원의 비전·전략과 장단기과제 수립, 한강공원 주요 시설물 설치와 효율적인 관리·이용 등의 상황에 대해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기 위한 위원회로 2012년 구성됐다. 당연직 6명을 포함해 전문가·학계·기업인·청년·시의원 등 각 분야 전문가 36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5년 5월까지 2년이다. 이들은 생태환경·수상레저·역사문화·도시경관·시민이용 다섯 개 분과에서 활동하면서 한강의 기본계획과 전략에 대한 제언,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시는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면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적인 자문을 구할 수 있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식에는 공동위원장인 유창수 행정2부시장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한강시민위원회 제6기 위원들에게 창의적인 정책 제안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등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자문 등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

유 행정2부시장은 이어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주요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한강 르네상스호에 탑승해 한강숲 조성과 자연형호안 복원 현황, 한강아트피어, 여의도 서울항 조성지, 서울링 조성 부지 등 현장을 시찰한다.

주용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은 앞으로 수변공간을 이용한 명소 조성, 문화 예술이 복합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매력이 넘치는 국제적인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한강의 생태환경 등 자연성을 존중하면서도 예술과 문화, 레저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까지 누릴 수 있는 공공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한강시민위원회의 자문과 정책 제안을 잘 새겨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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