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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늘공원 억새밭 배경 고품격 정원 조성한다

서울시, 하늘공원 억새밭 배경 고품격 정원 조성한다

기사승인 2023. 06. 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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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 작품 공모…다음 달 7일까지 모집 진행
[사진자료]+2023+서울정원박람회+작가정원+공모+포스터
2023 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 공모 포스터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정원박람회를 통해 감성과 문화를 담은 고품격 정원 조성에 나선다.

2023서울정원박람회는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10월 6일부터 두 달간 개최되는 행사다.

시는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의 특성을 살린 '바람, 풀 그리고 정원'으로 선정해 하늘공원이 가진 자연 요소를 기반으로 대상지와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관람자의 복합적 감각을 확장할 수 있는 고품격 정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정원 조성 대상지인 하늘공원은 하늘과 초원이 맞닿은 경관을 자랑하는 공원이다. 이번 서울정원박람회는 억새밭을 배경으로 정원을 조성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복합여가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이에 시는 다음 달 6일까지 정원박람회에 조성될 작가정원 7개 작품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 공모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원 공모전으로 정원 관련 작가들의 참여를 통해 수준 높은 공공정원을 조성하고자 한다.

작품공모 접수는 다음 달 4~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총 7개 팀(팀당 최대 2인)을 선발하며 정원 조성이 가능한 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7개 팀은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일대에 개소당 100㎡ 면적의 정원을 조성하며, 개소당 4000만 원의 조성비를 지원받는다. 조성 후에는 10월 2차 현장심사를 통해 금상·은상·동상을 선정해 총상금 250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정원박람회를 통해 '정원도시 서울'의 감성과 문화를 담은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정원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행사이니만큼 이번 공모에 정원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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