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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출산시 즉시 특진…한미글로벌, 파격 복지제도 단행

셋째 출산시 즉시 특진…한미글로벌, 파격 복지제도 단행

기사승인 2023. 06. 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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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CI
한미글로벌은 임직원 출산 장려와 가족친화적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복지제도를 확대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셋째 출산 시 즉시 특진시키는 파격적인 제도를 단행한다.

구성원 결혼 시 최대 1억원까지 주택대출 지원금을 높였다. 결혼을 앞둔 구성원은 기존 무이자 5000만원에 추가로 2% 금리의 5000만원 사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사내 결혼추진위원회를 재정비하고 역할을 강화해 결혼 장려제도 수립·실행에 참여시켜 직원들의 결혼과 출산을 장려시킬 계획이다.

승진 연한이나 고과 등의 조건 없이 셋째 출산 시 차상위 직급으로 승진한다. 넷째 출산 후 1년 간 육아도우미를 지원한다.

자녀 수와 관계없이 90일 법정 출산휴가와 별도로 30일 특별 출산휴가를 유급으로 추가 부여하고 이후 육아휴직 3개월간 월급을 보전한다.

두 자녀 이상 출산하면 최대 2년 육아휴직 기간도 근속년수로 인정해 휴직 중에도 진급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 자녀가 있는 지원자의 경우 서류전형에서 가점을 준다.

만 8세 이하 자녀가 있다면 2년간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고(2자녀 이상 최대 3년),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시 1주일간 유급 휴가 또는 4주간 2시간 단축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박정욱 한미글로벌 인사팀장은 "향후 10년 내 사내 출산율 2.0명을 목표로 다양한 제도를 보완해 출산 장려와 가족친화 경영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2003년부터 '대한민국 훌륭한 일터'와 '한국 최고의 직장 톱 10'에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 주최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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