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롯데손보, 후순위채 600억원 조기상환 완료

롯데손보, 후순위채 600억원 조기상환 완료

기사승인 2023. 06. 08. 14: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 롯데손해보험 사옥(주간)
롯데손해보험 사옥 전경/제공=롯데손보
롯데손해보험은 후순위사채 600억원에 대해 조기상환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조기상환된 채무증권은 지난 2018년 6월 발행된 '제6회 사모 후순위사채'로 발행금액은 600억원이다. 롯데손해보험은 기존 보유 유동성을 활용해 해당 후순위채의 조기상환청구권(콜옵션)을 행사했다.

올 1분기 롯데손해보험은 총 10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개별 분기 최대 이익이다. 특히 장기보장성보험 1분기 신규월납으로 사상 최대인 10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손익 인식의 대상이 되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은 1분기 말 1조 8949억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보험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이를 바탕으로 단기차입 중인 환매조건부채권(RP) 역시 6월 내로 상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당 RP는 전략적 금리설정을 통한 퇴직연금 역마진 최소화와 채권 등 우량자산 보호에 활용됐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안정적인 유동성을 바탕으로 콜옵션 행사기일이 도래한 후순위채 600억원에 대한 조기상환을 진행했다"며 "확고한 재무건전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