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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UITP 총회 참가…“해외시장 진출 위해 노력”

철도연, UITP 총회 참가…“해외시장 진출 위해 노력”

기사승인 2023. 06. 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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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윤 철도연 원장(왼쪽)과 자비에르 로페즈 스페인 EURECAT 대표가 연구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철도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4~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총회'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철도기술연구원은 수소열차, 무가선트램,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등 대중교통 시스템을 비롯해 열차와 열차가 직접 통신하는 열차자율주행 기술, 교통카드 빅데이터 기반 대중교통 운영계획 지원시스템(TRIPS) 등을 선보였다.

또한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바르셀로나 광역교통청(ATM), 스페인 카탈루냐 과학기술연구소(EURECAT), 영국 버밍엄대학 철도연구센터와 기술협력 협약 체결·공동연구 논의 등 글로벌 협력을 확대했다.

한 원장은 ATM과 교통카드 빅데이터 기반 대중교통 운영계획 지원시스템(TRIPS), 비접촉교통결제시스템 기술 등 대중교통 요금·운영체계, 트램 기술·운영 등 주요 대중교통 기술 등을 논의했다.

특히 2021년부터 사용된 바르셀로나의 교통카드 자료를 공유받기로 했다. 철도연과 카탈루냐 공과대학은 이달 1일 착수한 공동연구를 통해 철도연의 TRIPS 기술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어 EURECAT와 바르셀로나 EURECAT 본부에서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철도시스템과 철도안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공동연구 등 연구 협력을 활성화하고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시험인프라 협력, 세미나 등 기술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영국 버밍엄대학 철도연구센터를 방문해 철도 디지털 시뮬레이터, 빅데이터 기반 설계, ICT 기술 등 철도 디지털 분야의 연구개발 협력을 논의한다.

한 원장은 "앞으로도 기술 세일즈와 다양한 국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대중교통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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