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용산구, 이태원 로컬브랜드 강화사업 본격 착수…상권회복 나선다

용산구, 이태원 로컬브랜드 강화사업 본격 착수…상권회복 나선다

기사승인 2023. 06. 08. 17: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과-2023-06-07-세계음식거리 스케치-nc1_7621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제공=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 로컬브랜드 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 사업은 특색 있는 지역상권을 선정, 민간 영역에서 자율적으로 상권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사업은 서울을 대표하는 골목상권으로서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사업은 2025년까지 최대 15억원(시비 12억4000만원·구비 2억6000만원)을 투입, 3단계에 걸쳐 사업이 추진된다. 1단계에서 상권 비전과 계획을 수립하고 2단계는 상권역량강화, 3단계는 생태계 조성 단계로 구성됐다.

구는 로컬브랜드 상권강화 사업 운영 용역을 통해 1단계 상권 기본 계획을 수립한다. 기본계획에는 △상권 주요현황 및 특성 분석 △로컬브랜딩 비전 제시 △로컬브랜딩 BI·상권활성화 콘텐츠 구축 방안, 이벤트·축제 등 홍보 캠페인 기획 △로컬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마련 등의 내용을 담는다.

2단계 상권역량 강화 단계에서는 상권강화기구를 추축으로 로컬브랜드 간 협업, 신규콘텐츠 발굴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3단계에서는 상권별 전략사업 추진, 로컬브랜드 강화,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조성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태원만의 특색 있는 로컬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이태원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