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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철의 날’…권태우 현대제철 상무·박남식 포스코 전무 등 정부 포상

‘제24회 철의 날’…권태우 현대제철 상무·박남식 포스코 전무 등 정부 포상

기사승인 2023. 06. 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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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4회 철의 날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는 제 24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유공자 포상 및 철강상을 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정우 한국철강협회 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 박성희 동국제강 사장, 이휘령 동국제강 부회장, 조석희 TCC스틸 부회장 등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권태우 현대제철 상무가 은탑산업훈장을, 박남식 포스코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32명에 대해 정부포상이 있었다.

권태우 현대제철 상무는 초고강도 자동차용 강판을 비롯해 LNG 선박용 강재 및 해상풍력타워용 강재 등 친환경 강재개발에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남식 포스코 전무는 작년 냉천 범람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수요업계의 철강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수출확대에 공헌한 김이용 넥스틸 부사장과 철스크랩 산업 발전에 공헌한 임순태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강구조 수요확대에 기여한 한양대 최동호 교수와 석도강판의 제조기술 향상으로 수입 대체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TCC스틸 조용수 상무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김진철 휴스틸 이사 등 26명이 산업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최정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 및 국제관계 급변으로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철강업계가 친환경 생산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수요산업과의 협력을 강화 해 친환경 소재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생산현장의 안전관리 시스템의 투자확대와 세밀한 점검으로 철강안전문화를 정착하고 글로벌 철강산업을 선도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탄소규제와 원자재 공급망 불안 등 녹록지 않은 여건에도 세계적인 위상을 사수해 낸 철강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정부의 적극적인 통상대응 및 세제·금융·연구개발 지원의지를 밝히고 철강업계의 혁신기술의 도입과 확산, 수출극대화 및 자동차, 조선 등 수요업계와의 상생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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