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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치킨’ 맹활약한 투제트, 2치킨 뜯으며 1일차 1위

[PMPS] ‘치킨’ 맹활약한 투제트, 2치킨 뜯으며 1일차 1위

기사승인 2023. 06. 1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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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와 치열한 경쟁 끝 1위 탈환
1일차 경기 결과. /캡처
투제트가 2개의 치킨과 강력한 뒷심을 바탕으로 1일차 1위를 차지했다.

10일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최강팀을 가리는 프로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3' 시즌2 페이즈2 1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결과, 1위는 두 개의 치킨을 획득한 투제트(72점)가 차지했고, 2위는 세 번째 매치에서 20킬 치킨을 먹은 농심 레드포스(72점)가 달성했다. 치킨을 가져가지 못했음에도 꾸준히 포인트를 누적한 덕산 이스포츠(66점)는 3위에 랭크됐다.

1매치는 에란겔에서 열렸다. 디플러스 기아와의 전투에서 우세를 보이던 농심 레드포스가 '포레스트' 한 명에게 전멸 당하며 탈락한 가운데, 상황을 지켜보던 투제트는 뒤늦게 참전해 디플러스 기아를 정리하고 이득을 봤다. 투제트는 TOP3 안에 들었지만 점자기장에 쫓기면서 마음이 급해졌고, 결국 이글 아울스에게 마무리됐다. 치킨은 눈치 싸움에 성공한 이엠텍 스톰엑스가 차지했다.
투제트. /캡처
투제트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2매치 치킨을 차지하고 2위로 올라섰지만 3매치에서 분위기를 탄 농심 레드포스에게 힘없이 무너지면서 곧바로 순위가 하락했다. 해당 매치에서 농심 레드포스는 디플러스 기아와 히든, 팀 GP, 투제트, 락스, 성남 제노알파, 덕산 이스포츠 등 7개 팀을 잡아내고 20킬 치킨을 챙겼다.

4매치에서 TOP3에 이름을 올렸지만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의 노련한 플레이에 당해 치킨을 놓친 투제트는 5매치부터 본격적으로 대량 득점의 시동을 걸었다. '씨재'의 활약을 앞세워 이글 아울스를 정리했고, 풀 스쿼드를 유지한 채 고지대를 장악하고 동시다발적으로 공격을 퍼부어 농심 레드포스와 덕산 이스포츠를 제압, 치킨을 가져가며 다시금 2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6매치에서는 '치킨'의 슈퍼 플레이가 돋보였다. 1위를 달리고 있던 덕산 이스포츠가 초반에 탈락하면서 농심 레드포스와 투제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마지막 TOP3 싸움에서 농심 레드포스와 선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전투를 펼치던 투제트는 정확한 위치에 수류탄을 투척하며 농심 레드포스를 쓰러뜨린 '치킨'의 활약을 바탕으로 당당히 1위에 자리했다. 치킨은 수적으로 우세였던 이엠텍 스톰엑스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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