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앤씨재단은 25일 학생들이 참전용사들을 직접 찾아가 사진과 영상물로 기록하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는 'No one left behind(노 원 레프트 비하인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No one left behind'는 전투에서 부상당한 전우를 단 한 명도 전장에 남겨두지 말고 다 함께 복귀하라는 작전명을 뜻한다. 티앤씨재단은 참전용사들을 연상시키는 표어를 프로젝트 제목으로 정해 우리 기억에서 단 한 분의 영웅도 잊혀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10대인 학생들이 약 70년 전 10대의 나이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쟁에 참전했던 학도병들과 참전 용사들을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학생들은 이들의 이야기를 사진과 영상물로 제작해 유산으로 남기고 대중과 공유해 세대간 이해를 시도하게 된다.
|
티앤씨재단은 이날(25일)부터 'No One Left Behind_tnc' 유튜브 계정과 'no.one.left.behind_tnc'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작물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 장학생들의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광화문 사거리 전광판에 프로젝트를 알리는 광고 영상을 송출한다.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은 "우리 10대 친구들이 70년 전 자신들과 비슷한 나이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장에 뛰어들어 목숨 바쳐 헌신하셨던 분들께 감사함을 느끼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과정에서 세대 간에 공감과 연결이 확장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