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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형 속도제한시스템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어린이의 이동이 많은 등·하교 시간대에는 차량 제한속도를 30㎞/h로 운영하고 어린이의 이동이 적은 시간대에는 차량 제한속도를 50㎞/h로 운영하는 것으로 속도제한 시간대에 해당 구간 시점과 종점에 설치된 가변형 LED 속도표지판이 50에서 30으로 자동으로 바뀌는 방식이다.
현재 여흥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은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해 제한속도 30㎞/h로 상시 운영중이지만, 오학동과 교동지역의 지속적인 개발로 교통량이 증가하여 속도 하향으로 인해 상습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등 민원이 지속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여주경찰서, 여흥초등학교 등 관련기관과의 해결방안 협의와 경찰서 교통안전심의를 통해 (오전)7:30~9:30 / (오후)13:00~17:00는 제한속도 30㎞/h, (오전)9:30~13:00 / (오후)17:00~(익일)07:30는 제한속도 50㎞/h로 속도제한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확정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가변형 속도제한시스템을 설치하게 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가변형 속도제한시스템은 원할한 교통소통의 목적도 있지만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것인 만큼 시간대별로 변화되는 제한속도에 맞게 규정 속도를 준수하는데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며 어린이 안전확보, 교통흐름 개선 등 관련 효과를 면밀하게 분석해서 운영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