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연구원 13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로컬브랜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제9차 KOSI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제9차 KOSI 심포지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 황금녘 동행축제'를 맞이해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상권 활성화 전략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2020년부터 시작한 동행축제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촉진하는 대국민 소비축제다. 특히 이번 가을에 개최되는 황금녘 동행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지난 5월 동행축제보다 3배 많은 90개 지역이 참여한다.
이번 황금녘 동행축제와 연계해 올해 아홉 번째로 개최되는 KOSI 심포지엄은 △지방소멸과 환경변화에 따른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정은애 연구위원) △로코노미 시대, 로컬상권 활성화 정책의 방향 : 로컬을 넘어 글로컬로(충남대학교 윤주선 교수) 순서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이후 오동윤 중기벤처연 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종합토론은 김주일 한동대학교 교수, 정은애 중기벤처연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오동윤 원장은 "이번 황금녘 동행축제는 개막식이 진행된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골목상권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와 연계해 개최되는 제9차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다양한 정책 과제가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