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전 세계적 화두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100곳에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준 76개의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고, 2024년 상반기까지 20여개가 추가로 완공할 예정이다.
이는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총괄 부회장 시절부터 드라이브를 건 결과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약 150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100호 어린이집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24년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약 1만명의 아동에게 보육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00여 명의 보육교사를 포함, 약 5500명에게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의 저출산 위기 극복 지원 사업에는 함 회장의 경영철학이 녹아있다. 함 회장은 ESG총괄 부회장 시절부터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다.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농·어촌 보육 취약 지역 계층 아동, 장애아 등에게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겠다는 목표다.
하나금융의 사회적 기여 노력은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도 엿보인다. 하나금융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200여개의 사회혁신 기업에 청년 디자이너, 장애인, 경력보유여성 등을 매칭해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거점 대학과 연계한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회혁신기업 매칭펀드 조성 등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하나금융의 대표적 정책이다.
이 외에도 여성 임직원·소방공무원을 위한 전문 검진 및 난임 치료 확대 등의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결혼부터 임신, 출산, 일·육아 병행, 주거 안정, 실버 케어까지 인생 전반을 아우르는 '2023 하나(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도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대출 금리를 감면하는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겠다는 하나금융의 의지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