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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이카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초·중학교 멀티미디어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역량 강화 사업' 일환으로 에듀테크 전문 기업인 유비온과 공동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교수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한다.
이번 사업은 나이지리아 내 카노, 바우치, 에키티, 나사라와, 아남브라, 코로스리버 등 6개 주 초·중학교의 멀티미디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사업 가운데 핵심 사업으로, 한국의 전문가를 파견해 스마트 스쿨 모델 설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ICT 활용 교육을 위한 기자재를 지원한다.
여기에 ICT 교육 실행을 위한 교원연수 체계를 수립하고 실행해 교원 역량을 향상한다. 마지막 단계로 양질의 ICT 교수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이카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나이지리아 공립학교 스마트 스쿨의 체계적 운영 시스템이 확립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사의 ICT 활용 역량이 강화돼 교육의 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라며 "2021년부터 내년까지 총사업비는 141만불(약 138억원)이며, 콘텐츠 개발비는 185만5천불(약 24억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