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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부 장관 “원전·수출부터 챙긴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 “원전·수출부터 챙긴다”

기사승인 2023. 09. 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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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 원전 및 부산 신항 방문해 공식 업무 개시
원전 생태계 조기 복원과 하반기 수출플러스 전환 의지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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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장관이 20일 임명 직후 새울 원자력 본부와 부산 신항을 찾아 에너지와 무역 정책의 최일선을 점검하고 창원 지역의 원전 업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방문규 장관이 취임 첫 행보로 원전을 찾고 관련 기업인을 만난 것은 탈원전 복원·원전산업 생태계 정상화를 산업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특히 새울 원자력 본부는 UAE 바라카 수출의 모델 원전인 APR1400이 국내 최초로 운영(새울1·2호기) 중인 곳이며, 지난 정부 공론화로 인해 공사가 일시 중단된 바 있던 새울 3·4호기의 막바지 건설이 한창인 현장이다.

방 장관은 이 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원전 운영과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되, 안전 최우선 원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원전 기자재 업체가 밀집한 창원을 찾아 원전 주기기 및 보조기기 납품·수출 업체의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방 장관은 "무탄소 기저전원인 원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지난 정부 탈원전으로 우리 원전업계는 매출이 30% 가까이 줄고 인력의 17%가 이탈하는 어려움을 겪었다"며 "원전 생태계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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