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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LG전자 등 디스플레이 유공자 선정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LG전자 등 디스플레이 유공자 선정

기사승인 2023. 09. 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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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 개최
삼성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금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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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디스플레이 산업 유공자, 업계 대표 임직원 ·일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역대 최대 규모인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총 40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특히 첨단·전략산업으로서 갈수록 커지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올해는 디스플레이 산업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의 시상이 이루어졌다.

금탑산업훈장은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가 수상했다. 최 대표는 스마트폰부터 T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양산하는 기술 혁신을 이루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태블릿·노트북 등의 IT용 OLED의 8.6세대 생산 설비에 투자하는 등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레이저 가공장비를 개발한 한기수 필옵틱스대표, 국무총리 표창은 박권식 LG디스플레이 상무와 신정근 케이씨텍 부사장이 수상했다. 그 외에 주요 수상 기업은 LG전자·동진쎄미켐·성도이엔지·에스티아이·원익아이피에스·주성엔지니어링·탑엔지니어링·필옵틱스 등이 있다.

한편 전날 취임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업계와 직접 소통하기 위한 행보로 이번 기념식에 참석했다. 방문규 장관은 "압도적인 제조역량과 기술력으로 첨단산업의 초격차를 확보하는 것을 산업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디스플레이 산업은 OLED에 기반한 기술 초격차를 공고히 하고 무기발광·메타버스용 디스플레이 등의 미래 핵심기술을 선점하면서 흔들림 없는 소부장 공급망을 구축해 2027년 디스플레이 세계 1위 탈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 장관은 세계적 경기 위축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기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민·관이 함께 역량을 집중하여 디스플레이 초격차를 확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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