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추석 맞아 전통문화 체험해볼까” 윷놀이 대회 등 ‘풍성’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921010013613

글자크기

닫기

전혜원 기자

승인 : 2023. 09. 22. 06:15

28일 한국의집서 '추석 명절 큰잔치'...국립민속박물관은 '보름달이 떴습니다' 행사
ㅇ
영덕 월월이청청./국립민속박물관
추석을 맞아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지구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 명절 큰잔치' 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국가무형유산 공동체 종목으로 지정된 윷놀이를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예선전에서 OX 퀴즈를 푼 뒤, 승자 진출 전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윷놀이 대회는 내국인 100명, 외국인은 총 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우승한 팀과 최고의 옷차림을 선보인 팀에는 상품을 준다.

송편을 만들거나 한국 전통 차 문화, 나전 공예, 부채춤을 배울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윷놀이 대회와 무형유산 체험 행사는 사전 예약해야 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8일과 30일, 10월 1일 등 사흘간 추석 관련 세시풍속을 소개하는 한마당 행사 '보름달이 떴습니다'를 진행한다. 본관 앞마당에서 샅바를 맞잡고 힘과 기술을 이용해 상대를 넘어뜨리는 대표 민속놀이인 씨름을 배운 뒤, 어린이와 성인으로 나눠 승부를 겨뤄볼 수 있다.

보름달 아래에서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영덕 월월이청청', 명절의 흥을 돋우는 '평택농악'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특별 공연도 마련된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올해 처음 수확한 벼포기를 손으로 잡고 키, 절구 등의 농기구를 체험해보며 벼에서 쌀이 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전혜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