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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한 총리에게 “방한 문제 진지하게 검토” 의사 먼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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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09. 23. 20:06

시 주석, 2014년 7월 이후 방한 전무
한덕수 총리
한덕수 국무총리(왼쪽)가 23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저장성 항저우 시후 국빈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방한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항저우 시내에서 진행된 양자 면담 결과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먼저 본인 방한 문제를 말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시 주석이 먼저 방한 문제를 언급했다고 전하면서 "(이는) 본인이 먼저 방한할 차례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시 주석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7월 국빈 방한을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지 않았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첫 회담을 열어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간 한국을 방문하지 못했다"며 "코로나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윤 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기쁘게 응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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