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물량, 작년 절반 수준…건설 수주도 1년새 22%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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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9월 집계된 종합건설업체의 폐업 신고건수는 405건이다. 2006년(435건) 이후 최대치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211건의 두 배 가까운 수이기도 하다. 하루당 1.5개의 건설사가 문을 닫는 셈이다.
이러한 사태의 원인으로 분양 감소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올 들어 9월까지 분양물량은 모두 13만5181가구다. 작년 동기(25만2190가구) 대비 반토막 수준이다.
한편, 올해 1~7월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건설 수주도 작년보다 21.9% 줄어든 105조5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민간 부분은 27.4% 급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