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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첫 메달 주인공은 女근대5종 김선우, 값진 은메달

[아시안게임] 첫 메달 주인공은 女근대5종 김선우, 값진 은메달

기사승인 2023. 09. 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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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단 첫 은메달 획득
단체전은 동메달 더해
결승선 통과하는 김선우<YONHAP NO-2217>
24일 중국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결승에서 김선우가 레이저 런(육상+사격) 경기를 펼친 뒤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근대5종 여자 간판 선수인 김선우(27)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에 값진 첫 메달을 안겼다.

김선우는 2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대회 근대5종 여자부 개인전 경기에서 꾸준히 2위를 지키며 1386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1406점의 장밍위(중국)가 차지했다.

이로써 김선우는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을 통틀어 전체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014 인천 대회 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김선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한국은 개인전과 단체전 메달에 도전했다. 하지만 첫 일정이었던 승마에서 말에 발목이 잡히면서 개인전에서는 김선우만이 메달을 획득했다. 김선우는 펜싱부터 꾸준히 2위를 지키며 지난 대회보다 한 단계 뛰어올랐다. 한국은 각국의 개인전 상위 3명의 점수 합계로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서는 김선우, 김세희(1100점), 성승민(1088점)이 3574점을 합작해 중국(4094점)과 일본(3705점)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근대5종 여자 대표팀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당시 은메달은 김세희가 땄다.

지난 대회 메달리스트인 두 선수는 20일 펜싱 랭킹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김선우가 255점으로 2위, 김세희가 240점으로 3위에 올랐다.

근대5종은 한 선수가 수영, 펜싱, 승마, 레이저 런(사격+달리기) 등 종목에 참가해 최종 순위를 가르는 종목이다. 레이저 런은 달리기와 사격이 통합되면서 새로 붙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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