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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이강인 첫 출격’ 황선홍호, 3연승 조별리그 마무리

[아시안게임] ‘이강인 첫 출격’ 황선홍호, 3연승 조별리그 마무리

기사승인 2023. 09. 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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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 출전해 팀 승리 기여
선제골 넣고 환호하는 이한범<YONHAP NO-4165>
24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이한범이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강인이 첫 선을 보인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16강 진출을 이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4세 이하(U-24) 대표팀은 24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바레인과 3차전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3연승 및 16득점에 무실점이라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 남자 축구는 아시안게임 최초 이 종목 3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 완전히 수비 위주로 나선 바레인에 전반 수차례 골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다소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전은 달랐다. 골 결정력이 살아나면서 후반에만 이한범(미트윌란), 백승호(전북), 고영준(포항)의 연속 골이 터졌다. 바레인은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한 채 무력하게 패배했다.

관심을 모은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해 비교적 가벼운 몸놀림으로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어냈다.

완벽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16강에서 F조 2위(1승 2패) 키르기즈스탄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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