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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한·일·중 3국 협력 당부…결코 뗄 수 없는 이웃”

박진 “한·일·중 3국 협력 당부…결코 뗄 수 없는 이웃”

기사승인 2023. 09. 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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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한일중 3국 고위급회의(SOM) 대표 접견
박진 외교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일중 3국 고위급회의(SOM) 대표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박진 장관,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송의주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25일 한·일·중 고위급회의(SOM)과 관련 "앞으로 3국간 협력 체제를 더욱 제도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 별관에서 3국 고위급 회담에 앞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를 만나 "한국과 일본, 중국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또 "내년에는 3국 모두가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하는 만큼 국제사회에서도 역할과 책임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이제는 3국이 2008년 (정상회의) 체제를 확립한 원년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수용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SOM의 주요 의제인 한·일·중 정상회의 실무 논의와 관련해선 3국 정상 간 교감이 어느정도 이뤄진 상태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자카르타에서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각 만나 한·일·중 정상회의에 대한 지지를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고위급회의에서는 2019년 12월 중국 청두 정상회의를 마지막으로 열리지 못했던 한·일·중 정상회의의 세부 사항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의에선 정상회의 조율 뿐 아니라 지난 13일 열린 북·러정상회담에 대한 평가 등이 언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정부는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기거래 등 상호 군사협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도 전날(24일) 한 방송에 출연해 "한미 간의 긴밀한 정보협력을 통해 오랜 기간 이 문제(북러 간 군사거래)를 주시해왔고 상당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3국 SOM은 통상 정상회의 개최까지 부국장급 회의→고위급회의→외교장관회의 순으로 열리는 만큼 3국간 외교장관회의 일정 조율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한·중 양측은 지난 23일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 '최고위급' 인사들 간 소통이 이어진 만큼,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관해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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