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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7인의 탈출'은 9월 3주 차 TV 드라마 부문에서 2주 연속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7인의 탈출' 측은 배우들의 촬영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악의 단죄자 '매튜 리'로 출격을 앞둔 엄기준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굴지의 모바일 기업 '티키타카' 대표 매튜 리가 자신들을 벌하러 온 '단죄자'이자, 생존게임의 설계자라는 것을 꿈에도 모르는 악인들. 매튜 리와 악인들이 얽혀가는 과정은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극 중 방칠성(이덕화) 회장의 재산을 두고 매서운 신경전을 벌이던 금라희(황정음)와 차주란(신은경), 그리고 파국을 맞은 방다미(정라엘 분)로 분해 열연을 펼친 황정음, 신은경, 정라엘. 서로에게 날을 세우던 극 중 모습과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민도혁 역의 이준, 한모네 역의 이유비 등이 드라마와 다른 훈훈한 모습을 자랑했다.
'7인의 탈출' 제작진은 "'악의 단죄자'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서슴지 않고 악행을 저질러온 악인들은 자신들에게 찾아온 위기에 다시 한번 광기를 보여준다. 악의 단죄자가 설계한 생존게임에 맞서 악인들은 어떤 반격을 가할지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며 "회가 거듭될수록 배우들의 진가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주 방송되는 '7인의 탈출' 5회, 6회는 19세 이상 시청자로 편성된다. 5회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