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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탁구 신유빈-전지희, ‘남북 대결’ 승리하고 여자복식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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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9. 29. 18:46

한 경기장 남과 북
탁구 대표팀 신유빈이 지난 2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 예선 2라운드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 입장하고 있다. 반대편 테이블에 북한 탁구 대표팀이 대만과의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가 '남북 대결'에서 승리하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8강에 올랐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9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16강전에서 북한의 김금용-변송경 조를 3-1(11-4 5-11 11-9 12-10)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성사된 두 차례 남북 대결을 모두 이겼다.

전날 장우진-전지희 조가 혼합 복식 16강전에서 함유송-김금용 조에 3-2(6-11 11-5 11-8 6-11 13-11)로 승리한 바 있다.

껄끄러운 북한을 넘은 신유빈-전지희 조는 대만의 전즈여우-황이화 조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세계랭킹에서 신유빈-전지희 조는 1위이며 전즈여우-황이화 조는 21위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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