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에 지다니...(?)
김원호-정나은은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32강전에서 세계랭킹 16위 리노브 리발디-피타 하닝티아스 멘타리(인도네시아)에게 1-2(15-21 21-16 19-21)로 졌다.
한국 대표팀은 여자단체 금메달, 남자단체 동메달을 목에 건 김에 개인전 5개 종목에서 모두 입상하자는 목표를 세웠었다. 하지만 김원호-정나은이 패하면서 혼합복식 16강에 오른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에게 기대를 걸게 됐다.
이날 남자복식에서는 최솔규(요넥스)-김원호(삼성생명)가 로 킨 헤안-앤디 크웩(싱가포르)을 2-0(21-14 21-16)으로 물리쳤고,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고가 아키라-사이토 다이치(일본)를 2-0(21-18 21-11)으로 꺾어 나란히 16강에 안착했다.
한편 남자 단식 전혁진과 이윤규, 여자 단식 안세영과 김가은의 32강 경기는 오는 3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