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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3 상하이 케이-푸드(K-Food) 페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0~21일 상하이 소피텔 호텔에서 진행된 상하이 케이-푸드 페어 기업간거래(K-Food Fair B2B)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 각지의 유력수입기업 68곳과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 45곳이 3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490건을 진행했다. 이 중 700만 달러 규모 11건은 업무협약(MOU) 및 현장계약이 체결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표 케이푸드(K-Food)인 김치 시즈닝 및 양념치킨 소스뿐 아니라 선식, 중국 내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는 오징어맛 과자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상하이 랜드마크인 동방명주에서 지난달 22~28일 열린 소비자 체험 홍보(B2C) 행사에는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해 한국 농식품 퀴즈쇼, 요리 교실, 과자 집 만들기 행사 등에 참여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케이-푸드(K-Food) 최대 수출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다양한 한국 농식품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매력 넘치는 케이(K)-푸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