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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 출시는 한국” 페르노리카, 로얄살루트 한정판 위스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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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3. 10. 0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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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제공=페르노리카코리아
페르노리카코리아가 4일 디자이너 '리차드 퀸'과의 협업을 통해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의 두 번째 패션 컬렉션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글로벌 첫 출시 국가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첫 협업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큰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 냈다"며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협업을 전 세계 최초 출시국을 한국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종로구 소재 누디트 익선에서 이날부터 2일간 진행된다. 이날 진행된 행사엔 디자이너 리차드 퀸이 내한해 이번 협업에 대한 소감과 함께 비스포크 드레스를 공개했다.

리차드 퀸은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에서 샌디 히슬롭과 함께 원액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민했던 순간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나온 두 번째 컬렉션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은 물론 위스키 애호가들의 높은 기대수준을 충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의 디자인은 국내에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리차드 퀸의 시그니처 패턴인 장미 꽃잎과 하얀색 물방울 도트가 검은색 보틀에 수놓아진 '오렌지 로즈', 진한 녹색 보틀에 데이지 플라워 패턴의 '데이지'다.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최상의 몰트, 그레인 원액을 블렌딩해 비스포크 원액을 완성했다.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이번 협업은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겨냥한 제품"이라며 "위스키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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