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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1일 여의도 한강공원에 ‘초대형 팝업 놀이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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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10. 09. 11:15

21일 오전 11시~오후 4시 운영
어린이에 다양한 놀이 체험 기회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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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놀이터' 포스터 /서울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 공연·체험·놀거리가 가득한 초대형 팝업 놀이터가 21일 개장한다.

서울시는 어린이의 놀 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21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지구를 지키는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구를 지키는 놀이터는 시가 현대자동차, 세이브더칠드런과 처음으로 마련한 팝업 놀이터다. 놀이터는 기후변화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영웅들의 활약을 담은 △오늘의 영웅 입장 △영웅 도전 시작 △영웅 각성 △영웅 탄생 △영웅 파워 UP 등 5개 컨셉으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놀거리로 구성된다.

하이라이트는 여러 개 장애물로 구성된 총 30m 길이의 대형 에어바운스를 달리면서 환경파괴로 인한 기후위기 극복에 도전해보는 챌린지런이다. 5톤 윙바디 트럭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인형뽑기 기계 속 크레인이 되어 해양쓰레기 줍기 체험을 해볼 수 있으며, 주워 올린 해양쓰레기 속 경품 당첨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놀이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12시부터는 매 시간마다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버블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오후 2시에는 인기 유튜버와 아이들이 함께 만드는 '2045년 미래의 기상캐스터 숏폼 챌린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바다유리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 DIY 북극곰 만들기 체험을 통해 내 손으로 직접 만들며 기후변화를 인식하고, 지구를 지키는 실천을 다짐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신청과 현장접수를 병행하며, 어린이 동반 가족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신청은 17일까지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마음껏 뛰어놀 곳이 부족한 어린이들을 위해 이번 팝업 놀이터를 준비했다"며 "이날 하루 가족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즐거운 놀이·체험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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