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셀 장종욱 대표와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석수진 대표를 비롯해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세포, 유전자 및 진보 치료 분야 대표인 베티 우 대표가 현판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엔셀
첨단 바이오 의약품 전문 위탁생산기업인 이엔셀(ENCell)은 세계적인 과학 회사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써모 피셔)의 세포 치료제 혁신 프로그램의 콜라보레이터로 선정돼 지난 13일 이엔셀 하남 제2 GMP시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써모 피셔의 세포 치료제 혁신 프로그램은 싱가포르에 설립한 써모 피셔의 세포 치료제 협력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세포 및 유전자 치료 연구기관 및 연구자에게 세포 치료제 솔루션과 기기를 지원하고 치료제 개발 및 생산적인 과정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돕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써모 피셔가 보유중인 CAR-T 제조 공정을 기술 교류를 통해 이엔셀이 국내외 고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됐다"며 "CAR-T 프로그램뿐 아니라 유전자치료제 플랫폼으로 협업을 확장해 국내외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들에게 양질의 CDMO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글로벌 CDMO회사로 발돋움하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수진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대표이사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는 인류에게 꼭 필요한 연구 및 응용 분야이지만 상업적 제조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세포 유전자 치료제 솔루션 및 캐파를 가진 기업과의 협업이 필수"라며 "써모 피셔와 이엔셀의 협업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세포 유전자 치료제 연구 결과가 상업화 돼 희귀난치성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생명을 전할 뿐 아니라 국가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