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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무역거래 솔루션 제공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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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23. 11. 14. 16:48

무역보험 정보와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 접목
맞춤형 정보·솔루션 제공…디지털 수출지원
보도자료 사진1
13일 서울시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열린 데이터기반 경영 선포식에서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K-Sight)을 소개하고 데이터기반 경영을 선포했다./무보
한국무역보험공사는 30년간 축적된 수출 노하우를 빅데이터 기술과 접목한 지능형 통합 서비스인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K-Sight)'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무보가 보유한 약 3만개의 무역보험 이용고객과 480만개의 해외 거래선 정보에 외부기관에서 수집한 정보를 가공·분석해 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수출지원 플랫폼이다.

대표적 기능으로는 △대외거래 위험지수(리스크 인덱스) △맞춤형 무역보험 안내 △위험거래선 조회 서비스 등이 있다.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최신 기술을 활용해 수출 기업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보 측은 이번 플랫폼 출시로 수출 경험과 정보 인프라가 부족한 기업들이 수출에 필요한 정보 접근성을 높여 대외거래에 수반되는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은 무보가 보유한 핵심 데이터를 개방해 우리 수출기업에 유익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어려운 수출환경을 극복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무역보험 데이터와 대외정보를 연계하여 우리 수출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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