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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LPGA 시즌 최종전 우승...통산 5승

양희영, LPGA 시즌 최종전 우승...통산 5승

기사승인 2023. 11. 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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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23-11-20 091141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 연합뉴스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했다.

양희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부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게 27언더파 261타로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앨리슨 리(미국·이상 합계 24언더파 264타)을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9년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이후 4년 9개월 만에 정상에 등극하며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200만 달러(약 25억 9300만원).

양희영은 최종 라운드를 하타오카와 공동 선두로 시작했다. 하타오카에게 1타 뒤진 2위로 전반을 마쳤다. 13번홀(파4)이 승부처였다. 양희영이 샷 이글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17번홀(파5)에서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올 시즌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는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릴리아 부(미국)에게 돌아갔다. 부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4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21언더파 267타로 4위를 차지했다. 시즌 평균 최저타수(베어트로피) 부문은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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