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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유기적인 팀플레이로 10매치 최종 승자가 됐다. 젠지는 저조한 경기력으로 순위 반등에 실패하며 패자조 가능성이 더욱 짙어졌다.
21일 PUBG: 배틀그라운드의 최상위 국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PGC 2023)’이 방콕 컨벤션 센터 홀(BCC 홀)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이번 PGC는 전 세계 지역별 리그에서 치열한 승부를 통해 진출한 총 32개 팀, 128명의 선수가 매년 연말에 세계 최강의 배틀그라운드 팀을 가리기 위해 격돌하는 최상위 국제 대회다.
10매치는 비켄디에서 시작됐다. 젠지는 설산 능선에서 포 앵그리 맨과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 교전에서 젠지는 '피오'의 정교한 수류탄으로 상대 인원 2명을 순식간에 제압하며 승기를 잡았지만, 갑작스럽게 개입한 퀘스천 마크에게 일격을 맞으며 매치 2번째 탈락 팀이 되고 말았다.
5페이즈 자기장 인서클 과정 중 서쪽 외곽에서 다수의 팀이 교전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아즈라 펜타그램은 사방에서 조여오는 여러 팀들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
수적 우위를 앞세운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날개를 펼치는 전략을 보이며 최종적으로 치킨을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