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고희 생일 맞아 20대라고 해도 좋을 동안 대방출 실제로 40대 며느리들과도 경쟁 가능한 동안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아무리 섭생과 피부 관리를 잘 한다 해도 여성의 나이 70세가 되면 대체로 노인의 비주얼을 하고 있어야 한다. 설사 비주얼 극강의 연예인이라고 해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세상에 예외 없는 규칙 없듯 그렇지 않은 경우도 꽤나 있다.
자오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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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의 나이에도 20대 못지 않은 동안을 과시한 홍콩의 할매 여신 자오야즈. 생일 파티 때 찍은 모습이다./자오야즈 SNS.
사례도 꼽아보면 아주 쉽게 바로 찾을 수 있다. 홍콩 연예계에서 동안에 관한 한 늘 이름이 거론되는 자오야즈(趙雅芝·70)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2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올드 걸 세대답게 상당히 이른 나이에 가정을 꾸렸다. 한참 주가가 치솟던 20대 초 인기 배우 시절에 덜컥 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게다가 고작 7년 만에 이혼한 후 재혼까지 했다. 3명의 아들 중 큰 아들은 벌써 50대를 바라보고 있다. 장성한 손자, 손녀들이 없다면 이상하다고 해야 한다. 진정한 할매라고 해도 좋다. 하지만 중국식 표현을 빌리면 비주얼은 할매와 거리가 10만8000리나 차이가 난다. 30대는 기본이고 20대라고 해도 좋을 비주얼을 하고 있다.
최근 그녀가 이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15일 가진 70세 생일 파티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50∼60대는 말할 것도 없고 30∼40대 여성들까지 경악하게 만든 것이다.
실제로 그녀의 사진을 보면 기가 찬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미쳤다는 말까지 나올 수 있지 않나 싶다. 그녀가 중화권의 젊은 누리꾼들로부터 '홍콩 할매 여신'으로 불리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