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장관은 이날 방명록에 "1973년 울산 백사장에 조선소를 지은 정주영 회장 같은 선각자들의 용기, 그 용기를 지원한 정부, 울산에서 젊음을 바치며 일해 가족을 부양한 울산 시민들과 울산을 거쳐 간 분들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한 장관은 이날 조선업 숙련기능인력 도입 등을 주제로 현대중공업과 협력업체 대표, 울산시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 장관의 조선소 방문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지난 7월에는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을 방문했다.
한 장관은 이날 "조선업 현장이 없었다면 우리가 지금과는 달랐을 것"이라며 "젊음을 바쳐 일하시는 근로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필요한 제도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소가 인력이 부족해 배를 못 내보내고 있어 안타깝다. E-7-4(숙련기능인력) 확대 등 인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에 잘 적응하는 외국인 위주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서 장기적으로 함께 살 수 있는 구도를 만들고, 과학기술 우수 인재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