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수시 논술전형 38.16대 1 경쟁률…전년 대비 상승

[캠퍼스人+스토리]
25~26일 서울캠퍼스에서 실시
총 486명 선발에 1만8547명 지원

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5일과 26일 주말 이틀 동안 2024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27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486명 논술전형 모집에 1만8547명이 지원해 38.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5대 1 보다 높다.

모집단위 별로는 신설 Language & AI융합학부가 133.1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영학부 68.16대 1, 국제학부 63대 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외대는 원활한 고사 진행과 캠퍼스 내 수험생 밀집도 완화 등 수험생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고사를 치를 수 있도록 이틀 동안, 총 네 타임으로 나누어 고사를 진행했다.

응시 대상은 총 1만8547명으로 T1 3680명, T2 4551명(25일), T3 4489명, T4 5827명(26일)이다.

코로나19 확진자도 논술고사에 응시할 수 있으며, 한국외대 입학처에서 사전에 안내한 절차에 따라 해당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사전 신고한 확진자는 교내에 별도로 마련된 고사장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