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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대·중기 원팀 新 동반성장 정책 할 것”…이규석 현대차 부사장 동반성장 주간 은탑산업훈장(종합)

이영 “대·중기 원팀 新 동반성장 정책 할 것”…이규석 현대차 부사장 동반성장 주간 은탑산업훈장(종합)

기사승인 2023. 11. 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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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동반위와 '2023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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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이 29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오영교 동반위원 위원장(이영 장관 왼쪽), 이재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함성 다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9일 "이제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총 수출,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하는 등 우리 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서울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2023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기업과의 관계에서도 기존의 단순한 부품 공급처를 넘어 기업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경제주체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의 동반성장 정책은 대·중소기업이 대등한 경제주체로서 원팀을 이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동반성장 정책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행사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상생협력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관심도를 증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개최 20주년을 맞아 '동반성장 20년 함께 성장할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20년의 과거를 돌아보고 정부의 신동반성장 정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이날 "민간의 자율적인 동반성장 활동은 기업 간 갈등을 해소하고 우리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문화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과 활동들을 펼쳐 동반성장 문화의 지역확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행사에서는 동반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 총 87점이 진행됐다. 납품대금 연동제 법제화 안착, 동행축제, 이태원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상생결제 활성화 등 올 한 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리기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과 기업에 수여됐으며 이규석 현대자동자동차그룹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김병수 LG전자 담당이 동탑산업훈장을, 오현식 CJ제일제당 부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규석 현대차 부사장은 납품대금 연동제 운영을 적극 주도한 총괄 주역으로서 중소 협력사의 원자재가 인상 부담 경감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중소 협력사의 미래차 전환 프로그램, 현금 유동성 지원, 경쟁력 향상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했다. 김병수 엘지전자 담당은 납품대금 연동제 조기 도입, 상생결제 활성화 유도 등을 통해 중소 협력사의 금융 부담 해소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오현식 씨제이제일제당 부장은 식품업계 리딩기업으로서 납품대금 연동제에 적극 참여한 점, 상생펀드 등 협력사 자금지원을 통한 자금 유동성 확보에 공헌했다.

대통령 표창은 개인 부문에서 이정윤 코리아세븐 상무, 최남수 엘지생활건강 부문장, 김현태 현대트랜시스 상무가 수상했고 단체 부문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롯데쇼핑이커머스사업본부, 이랜드월드가 수상했다.

그 밖에 행사로는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한 신동반성장의 필요성'을 주제로 동반성장 특강과 포럼이 진행됐다. 또한 정부, 국회, 경제단체 등이 조각 퍼즐을 맞춰 함께 성장의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와 미디어 대북 공연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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