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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메가커피 본사 압수수색…前직원 리베이트 의혹

경찰, 메가커피 본사 압수수색…前직원 리베이트 의혹

기사승인 2023. 11. 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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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세' 받아 수십억원 챙긴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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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박성일 기자
경찰이 메가MGC커피 전직 임직원들의 비리 의혹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30일 오후 2시께부터 서울 강남구 소재의 메가MGC커피(법인명 앤하우스)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메가MGC커피 전직 임원 A씨는 가맹점에 부자재를 공급하는 업체로부터 수십억원대 리베이트를 받는 등 배임·배임수증재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메가커피 본사와 납품업체 사이에서 차명 기업을 중간 유통단계로 끼워 넣는 방식으로 일명 '통행세'를 받아 30억원가량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배임)도 받는다.

경찰은 A씨뿐만 아니라 해당 업체 전 구매팀장과 중간 유통상 대표 등 6명과 납품업체 8개 업체 관계자 등 총 10여명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회계 장부와 내부 대화 내역 등을 확보해 분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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