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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는 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이브가 데뷔 2주년이 되었는데, 데뷔 이후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에게 가장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이브에게 자랑스러운 아이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시고, 언제나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1년 12월 1일 데뷔한 아이브는 데뷔 직후 신드롬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최단, 최초의 기록들을 세워왔다. 올해 역시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해냈다.
지난 4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의 선공개 타이틀곡 '키치'는 공개 5시간 만에 멜론 TOP100을 비롯해 지니, 벅스 등의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발매 일주일 만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 또한 '아이해브 아이브' 정식 컴백 전임에도 '키치'는 방송 출연 없이 음악 방송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앨범이 발매된 직후에는 더블 타이틀곡 '키치'와 '아이엠'이 쌍끌이 인기를 끌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키치'에 이어 '아이엠' 또한 각종 주요 음원 사이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고, 4월 월간 차트에서 '키치'로 1위를 기록한 아이브는 곧바로 5월 월간 차트에서 '아이엠'으로 1위에 올랐다. 이에 아이브는 '키치'와 '아이엠'이 음악방송 1위 후보로 오르며 '아이브VS아이브'라는 대결 구도를 그리기도 했다. 데뷔 이래 최초로 '아이엠'으로 음악 방송 그랜드 슬램을 달성, 활동 종료 후에도 역주행 1위를 기록해 9관왕에 오르며 '아이해브 아이브'로만 총 11관왕을 차지했다.
음반 판매량 역시 지난 '애프터 라이크' 이후 또 한 번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아이해브 아이브'는 발매 일주일 만에 110만 장을 넘어서며 초동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등 음원과 음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또한 아이브는 지난 10월 발매한 '아이브 마인'으로 6연타 흥행을 보여주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 앨범은 발매 4일 차 만에 자체 커리어 하이를 보여주며 초동 판매량 160만 장을 기록해 3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여기에 트리플 타이틀곡 '배디' '이더 웨이' '오프 더 레코드'는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음악 방송에서는 공식 활동이 종료됐음에도 SBS '인기가요'를 통해 2주 연속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4관왕을 달성했다. 여기에 '이더 웨이' 1위 트로피까지 더해져 '아이브 마인'으로 음악방송 5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아이브는 지난 10월 진행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호주 등 총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한다. 지난 11월 15일과 16일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4만 명의 관객을 동원, 첫 월드 투어 해외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