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2023 그랜드 파이널 2일차 8매치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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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가 우승 후보 17게이밍이 교전을 포기하게 만들면서 그랜드 파이널 8매치 치킨을 확보했다.
다나와는 3위로 순위가 올라갔고 베로니카 세븐 펀핀은 5위로 한 단계 하락, 젠지는 최하위로 다시 떨어졌다.
2일 PUBG: 배틀그라운드의 최상위 국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PGC 2023)’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가 방콕 컨벤션 센터 홀(BCC 홀)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8매치는 다시 에란겔에서 시작됐다. 베로니카 세븐 펀핀은 매치 초반부터 페트리코 로드와 집 단지 파밍 동선이 겹치면서 일전을 벌였다. 베로니카 세븐 펀핀은 먼저 건물을 점거한 페트리코 로드의 화력을 버터지 못하고 빠르게 광탈했다.
다나와와 젠지는 서로 치열하게 탐색전을 펼치는 와중 두 팀 사이에 비상 탈출로 착지한 루미노시티 게이밍으로부터 각각 1킬씩 뽑아내고 평화롭게 물러났다.
젠지 '피오'와 페이즈 클랜 '구스타브'는 나무 한 그루를 두고 바닥에 엎드려 서로를 겨냥했다. 승자는 미동도 없이 기회를 노린 페이즈 클랜 '구스타브'가 '피오'를 끊어내고 팀에 다시 합류했다.
소닉스는 4페이즈 다수의 팀이 교전을 벌이는 이벤트에서 절묘한 후방 공략으로 4킬 포인트를 뽑아냈다. 다나와 또한 킬 포인트를 쓸어 담으며 순위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은 언덕 위에 포지션을 잡고 다가오는 티라톤 파이브를 일망타진했다. 해당 교전에서 데이트레이드 게이밍 '플래쉬'는 심박수가 무려 140이 넘게 찍히는 흥미로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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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수 140이 넘은 데이트레이드 게이밍 '플래쉬' /스크린샷 |
치킨 경쟁은 풀 스쿼드를 유지한 다나와, 17게이밍, 트위스티드 마인즈의 3파전이 연출됐다.
다나와는 '서울'이 포복으로 이동하던 트위스티드 마인즈 인원을 끊어내면서 승기를 잡았고, '이노닉스'의 정교한 수류탄이 얹어지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곧이어 17게이밍의 지원 사격이 이어지며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경쟁에서 먼저 밀려났다.
다나와는 풀 스쿼드로 날개를 펼치며 17게이밍을 자기장 뒤로 몰아세웠다. 이후 17게이밍이 점수를 내주지 않는 선택을 하면서 치킨은 다나와에게 돌아갔다.
- 유성혁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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