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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에 따르면 원더 명칭은 '경이롭다'는 의미의 영문 형용사인 'wonder'에서 착안했으며 교육·설계·청약·고객관리 등 보험 영업 전 과정(End-to-end)의 업무를 모바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지난 2019년부터 4년의 개발기간동안 총 400억원을 투입해 개발했다.
특히 장기보장성보험 판매도 모든 절차를 원더 하나로 수행할 수 있다. 그동안 모바일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담보에 대한 설계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인수지침과 담보별 연계조건 등이 실시간으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또한 누구나 앱 하나로 쉽게 보험설계사가 될 수 있도록 해 준다. 보험 영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든지 원더에서 설계사 입문교육과 모의고사를 수강·수료할 수 있고,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별도로 출근하지 않아도 설계사로 바로 활동할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장기보장성보험의 특징을 고려해 경제성을 확보한 만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보험업의 DT 모델을 실현했다"면서 "지난 9월 출시한 앨리스와 원더를 중심 축으로 삼아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