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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범대위)'를 출범하고 정부의 일방적 정책 추진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신속한 대처를 모색할 방침이다.
범대위는 이번 주 용산 대통령실 앞 철야시위를 시작으로 12월 3째 주에는 전국의사 총파업에 대한 전 회원 의견을 묻는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12월 17일에는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진행하겠다는 투쟁 로드맵을 밝혔다.
이필수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범대위는 강경투쟁을 정책 기조로 표방할 것이다. 정부가 9.4 의정합의를 파기하고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할 경우 범대위를 중심으로 전국 14만 의사들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범대위는 산하에 투쟁분과(최대집 분과위원장), 조직강화분과(최운창 분과위원장), 홍보분과(백현욱 분과위원장)를 구성했다. 산하단체 추천을 받아 투쟁분과 및 조직강화분과에 실행위원을 추가로 위촉한다.